벽체 배근 상세 - 최상층 벽체, 두께가 변하는 경우 등

여기서는 최상층의 벽체, 벽체의 두께가 달라지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배근 상세를 살펴보겠습니다.

 

벽체 철근에 대한 일반 사항은 다음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벽체 배근 일반

▶ 벽체 개구부 보강

내력벽에서 수직 철근의 이음

건축물은 층단위로 시공되기 때문에 수직철근은 각 층별로 절단해서 배치하게 됩니다. 이 경우 아래층 철근과의 이음은 인장 이형철근의 겹침이음(보통 B급)에 해당하는 길이만큼 겹침 이음을 해야만 합니다. 이 경우에는 상부철근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외부 벽체와 슬래브가 연결될 경우 슬래브 상부철근은 표준갈고리를 만들어서 정착을 해야 하고, 슬래브 하부철근은 보통 150 mm 정도로 직선으로 정착하게 됩니다.

최상층의 수직철근

(1) 외부 벽체

외부 벽체와 지붕층 슬라브가 면한 경우는 다음과 같이 철근을 배치해야 합니다. 벽체 수직철근을 보면 갈고리에 해당하는 부분 전체가 인장 이음길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합니다.  

 

(2) 내부 벽체

내부 벽체의 경우 인장 이음길이만큼 다리 부분을 가공한 U bar를 끼워넣거나 표준갈고리를 만들어서 정착하는 방식으로 수직철근을 배치합니다.

상하층 벽체 두께가 달라지는 경우

건축물이 위로 올라갈수록 부재의 크기가 작아져서 벽체의 두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슬래브 두께에 비해 어느 정도 편차가 발생하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이 경우는 기둥의 크기가 달라지는 경우와 거의 같습니다.

 

▶ 상하 기둥 단면의 크기가 다를 때 - 옵셋굽힘철근

 

(1) 편차 / 슬래브두께 가 1/6 이하인 경우

이 경우에는 수직 철근을 구부려도 복원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절곡해서 배치해도 무방합니다.

 

 

(2) 편차 / 슬래브두께 가 1/6 보다 큰 경우

이 경우에 수직 철근을 구부리면 복원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절곡해서는 안 됩니다. 하부층 철근은 표준갈고리를 만들어 정착하고, 상부층 철근은 다우얼 철근을 매립한 후 인장 이형철근의 겹침이음길이만큼 이어서 배치합니다.

 

상하층 철근의 위치가 어긋날 경우는 다음 블로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위치가 엇갈리는 두 철근을 휘어서 이어야 할까?

 

벽체 철근 배근

▶ 벽체 배근 일반

▶ 벽체 개구부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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